[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첼시 레전드 존 테리(41)가 친정팀에 복귀한다.
영국의 '더선'은 26일 '프리미어리그 감독직 도전에 실패한 존 테리가 첼시의 유소년 육성 코치로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유소년 육성 코치는 의미있는 자리다. 하지만 존 테리이기에 다소 초라한 컴백이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애스턴빌라 수석코치에서 물러났다. 프리미어리그 감독직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딘 스미스 애스턴빌라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도중하차한 후 존 테리도 하마평에 올랐다. 하지만 애스턴빌라의 선택은 현역 시절 라이벌이었던 리버풀 출신의 스티븐 제라드였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경질한 뉴캐슬 감독 후보에도 이름이 거론됐지만 그야말로 설에 불과했다. 뉴캐슬은 에디 하우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첼시 동료 프랭크 램파드와 잉글랜드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웨인 루니가 2부인 챔피언십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지만 존 테리는 '프리미어리그 직행'을 꿈꿨다. 그러나 현실이 되지 않았다. 또 최근 터키 언론이 제기한 김민재의 페네르바체 행도 성사되지 않았다.
존 테리가 첼시 유스 시스템에 합류한 데는 피터 체흐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등이 막후에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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