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이기려고 집중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창원 LG가 3연승에 성공했다. LG는 27일 벌어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와의 원정경기서 86대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LG는 6강과의 승차를 1.5게임으로 좁혔다.
시즌 초반 만년 최하위에서 8위까지 도약한 LG는 올 시즌 두 번째 3연승에 성공하며 3라운드 돌풍의 팀으로 떠올랐다.
조성원 LG 감독은 "연승보다 이기는 경기를 하기 위해 선수들이 집중해줘서 고맙다"고 평가했다.
LG는 한때 23점 차로 앞서다가 2점 차로 쫓기면서 보는 이를 가슴졸이게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상대가 베스트 멤버를 내세울 때 우리 베스트 멤더도 밀리면 안된다고 강조했는데 약간 느슨해진 점이 있었다"고 반성한 뒤 "몸싸움에서 절대 밀리지 말라고 당부했는데 끝까지 선수들이 위기를 잘 넘겼다"고 평가했다.
이날 기록상으로는 이재도와 아셈 마레이가 승리를 이끈 수훈갑이었다. 하지만 조 감독의 마음 속 수훈선수는 따로 있었다. 베테랑 강병현과 정희재였다.
조 감독은 "강병현은 기록상 득점이 없어도 수비에서 최선을 다한다. 강병현이 모범을 보여주니 다른 선수들도 따라하게 된다"면서 "정희재도 귀중한 슛을 성공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쳐준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안양=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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