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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만난 한혜연 이사는 고현정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10년 전부터 오랜 기간 인연이 제대로 닿지 못했던 고현정을 언급하며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고현정 씨가 '지난번에 제가 뭐 해달라 했을 때 거절하셨잖아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요? 전 그런 적이 없어요!'라고 했는데, 스케줄상 맞지 않다고 했던 걸 거절로 들었더라. 그랬더니 '그런거구나?'하고는 '일 들어가면 같이 할 수 있겠네요! 그럼 전 해주시는 걸로 알게요'하고는 가더라. 그때가 작년 10월 쯤이었다. 그러다 한 두 달 뒤에 연락이 와서 '그래 해보자!'고 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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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프로가 만났다'는 평이 딱 맞아 떨어진 두 프로의 조합이었다. 비슷한 연령대의 두 사람은 처음엔 우연으로 시작했지만, 후에는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한혜연은 "제가 좀 심정적으로 힘들 때 이 드라마를 했던 것이라 고 배우에게 고마운 부분이 많았다. 나를 많이 꺼내줬고, 어쩔 수 없이 나가서 일을 하면서 '어떤 일이 생길까'를 궁금해하기도 했다. 고현정은 나를 꺼내준 사람이다"라며 "드라마를 하면서 고현정의 팬이 됐다. 고현정 씨가 가끔 하는 게 '편의점 골든벨'이다. 스태프들에게 필요한 것도 많은데, 시간 될 때 편의점을 섭외해 스태프들에게 열어준 거다. 몇 시간을 열어두니 어마어마한 금액이 결제되기도 했다. 또 전 스태프들에게 먹을 것, 입을 것을 다 뿌리니 얼마나 '치얼업(Cheer Up)' 하고 싶겠나"라며 고현정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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