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스토브리그. 빠르게 정리되고 있다.
FA 굵직한 계약은 대부분 마무리 됐다. 외인 시장도 메이저리그 직장페쇄 우려를 딛고 순조로운 정리 국면이다.
롯데, SSG, NC, 삼성, 한화 등 절반의 구단들은 외인 구성을 완료했다. 나머지 팀들도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외인 타자 얼굴이 대부분 바뀐다.
삼성과 재계약한 피렐라와 두산 재계약이 유력한 호세 페르난데스 두명을 제외한 무려 8명이 새 얼굴이다. 그만큼 지난해 외인 타자 시장이 흉년이었다는 뜻. 로맥과 터커 알테어 등 다년간 활약한 효자외인들도 은퇴와 부진, 가족 문제 등으로 한국을 떠났다.
8개 구단의 새 얼굴 중 유일한 미확정 구단은 LG트윈스다. 에이스 케이시 켈리와 재계약 하고, 새 외인 아담 플럿코를 영입하며 투수 구성은 마쳤지만 타자 발표는 아직이다.
지난 시즌 기대를 모았던 거포 저스틴 보어의 실패로 마음고생을 단단히 했던 터. 내년 농사를 좌우할 중차대한 결정이라 그 어느 때보다 행보가 신중하다.
마운드가 단단한 LG의 올겨울 최대 화두는 타선 강화다.
발 빠르게 움직여 공-수-주를 두루 갖춘 FA 박해민을 4년 최대 60억원에 영입해 홍창기와 함께 최강 테이블세터를 구축했다. 두번째 FA 자격을 얻은 김현수도 4+2년 115억원의 파격 계약으로 잔류시켰다.
화룡점정은 4번 자리를 맡아줄 거포 외국인 타자의 확보다. LG는 일찌감치 "무조건 잘 치는 타자" 영입을 기조로 외야수와 유틸리티 등 복수 후보를 놓고 조율해 왔다. 연말까지는 영입 절차를 마무리 하겠다는 의지.
생각보다 길어지는 이유는 여러가지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최고의 타자'를 뽑기 위한 조율의 과정으로 봐야 한다. 신입 상한선인 100만 달러로 협상하기 버거울 만큼 짱짱한 선수일 공산이 크다.
그만큼 기대도 크고, 소문도 무성하다.
외인 시장에 밝은 한 야구계 관계자는 "LG가 영입을 고려한 타자 중 하나는 힘과 정교함을 두루 갖춘 타격 하나 만큼은 니즈를 확실하게 채워줄 강타자"라며 "수비적인 부분만 고려하지 않는다면 KBO 최상급이 될 수 있는 외인타자"라고 귀띔했다. LG가 찾고 있는 외인 타자의 기준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역대급 경력의 빅리거 출신 야시엘 푸이그(키움)를 필두로 케빈 크론(SSG), 마이크 터크먼(한화), 헨리 라모스(KT) 등 신입 외인 타자 중 100만 달러 상한선을 꽉 채운 선수가 절반이 넘는 상황.
과연 LG가 신중하게 고른 새 외인 타자는 이들을 뛰어 넘는 역대급 타자가 될까.
최강 찬스메이커 조합을 완성한 만큼 확실한 외인 해결사를 더해 김현수 채은성과 중심타선을 구축할 경우 LG는 타선 고민에서 벗어나게 된다.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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