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신임 감독 안토니오 콘테가 '진찰'을 끝냈다. 토트넘 주전 스리톱을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로 결정한 모양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8일(한국시각)'콘테가 손흥민, 케인, 모우라 트리오의 출력을 극대화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셋 중 가장 꾸준했던 손흥민이 당연히 핵심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 논란을 일으켰다. 프리시즌 훈련에 불참하며 준비가 소홀했다. 모우라는 지난 시즌까지는 주로 조커로 활용됐던 자원이다.
프리미어리그가 반환점을 돌면서 케인이 경기력을 회복했다. 모우라는 시즌 초 케인이 부진할 때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최근 각성한 모습을 뽐내며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
콘테 감독도 크게 만족한 모습이다. 콘테가 토트넘 새 감독으로 황급히 부임한 11월만 해도 케인은 부진의 늪에 빠진 상태였다. 콘테는 케인의 부활을 간절히 기다렸다. 케인은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데일리메일은 '콘테는 처음부터 케인을 의심하지 않았다. 돌아온 케인의 모습에 콘테가 미소를 지었다'고 표현했다.
이어서 '콘테는 이제 더 큰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잉글랜드 캡틴(케인)과 손흥민, 모우라로 구성된 세 갈래의 공격이다'라 덧붙였다.
콘테는 "이 세 선수와 함께 발전하고 이들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우리 공격진이 매우 훌륭하다는 걸 잘 안다. 이 중요한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토트넘은 4위 아스널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상태로 승점 29점, 5위다. 아스널과 승점 6점 차이다. 콘테 감독 부임 후 리그에서 4승 2무, 패배가 없다. 스카이스포츠 해설가 제이미 캐러거는 토트넘이 결국 4위 싸움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로 예측했다.
한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8골, 컨퍼런스리그 1골 등 9골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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