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정말 마이클 조던 시절의 시카고 불스 왕조 건설이 가능한걸까. 좀 더 정확히, 그런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걸까.
시카고 불스 약진이 심상치 않다. 파워랭킹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CBS스포츠는 31일(한국시각) '12월 5주째 파워랭킹에서 시카고 불스가 지난 주보다 1계단 올라선 2위에 랭크됐다'고 보도했다.
1위는 여전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골든스테이트는 조던 풀과 앤드류 위긴스가 코로나 프로토콜에 의한 결장 변수를 잘 막았다. NBA DRTG(100번 수비 기회 당 허용실점)에서 리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게리 페이튼 주니어, 오터포터 주니어 등 강력한 활동력을 지닌 선수들과 스테판 커리의 지배력을 앞세웠다. 수비의 핵심 드레이먼드 그린이 다시 코로나 프로토콜로 결장하고 있지만, 흔들리지 않는다.
시카고 불스의 돌풍은 예사롭지 않다. '찻잔 속 태풍'이 아닌 돌풍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다. 더마 드로잔과 잭 라빈, 니콜라 부셰비치 등 빅3의 잇단 코로나 결장, 그리고 론조 볼까지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됐다. 하지만 드로잔이 들어오면서 폭발적 득점력을 보이고 있고, 잭 라빈과 부셰비치도 돌아왔다. 최근 알렉스 카루소, 데릭 존슨 주니어, 패트릭 윌리엄스 등 팀의 '끈끈함'을 담당하는 선수들의 부상과 결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완전체를 이루면 공수 밸런스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동부 정상도 가능하다는 게 현지 전문가들의 의견. 적어도 플레이오프에서 강력한 다크호스로 이미 자리매김했다.
3위는 유타 재즈, 4위는 피닉스 선즈, 5위는 브루클린 네츠.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코로나 변수에서 돌아온 밀워키 벅스가 6위를 차지하면서 동부 최강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점도 인상적이다.
반면, LA 레이커스의 추락은 멈추지 않고 있다. 17승19패. 승률 5할이 붕괴된 LA 레이커스는 공수의 핵심 앤서니 데이비스가 여전히 이탈한 상황이다. 르브론 제임스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활동력과 수비에 큰 약점을 보이면서 각 팀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12월5주 NBA 파워랭킹
순위=팀
1=골든스테이트
2=시카고
3=유타
4=피닉스
5=브루클린
6=밀워키
7=마이애미
8=멤피스
9=클리블랜드
10=샬럿
11=덴버
12=필라델피아
13=LA 클리퍼스
14=샌안토니오
15=뉴욕
16=댈러스
17=워싱턴
18=미네소타
19=보스턴
20=LA 레이커스
21=새크라멘토
22=뉴올리언스
23=애틀랜타
24=토론토
25=오클라호마
26=인디애나
27=포틀랜드
28=올랜도
29=휴스턴
30=디트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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