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서경석이 공인중개사 시험 한 달 전부터 집에 안 들어갔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원조 뇌섹남 개그맨 서경석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서경석은 '금쪽상담소'를 찾은 이유에 대해 "내가 평소 많이 참고 산다. 너무 참고 사니까 이제 그만 참고 싶다. 때론 참지 않아야 될 때도 참는다"고 밝혔다.
그는 "본격적으로 오박사님을 찾아봬야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최근에 있다. 공인중개사 시험공부를 하는데 일하면서 준비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 공부에만 집중해도 모자랄 판인데 내 일을 하다가 공부를 하다 보니 막판에 봉착해서는 너무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시험 한 달 전부터 집에 안 들어갔다. 공부에 집중하려고 일 끝나면 후배 녹음실에 탕비실처럼 마련된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책상을 놓고 후배에게 부탁해서 그곳에서 공부했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그러다 어느 날 공부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났다. 정말 힘든 과목을 공부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며 "내 일이 '여성시대' 라디오 진행하는 건데 다른 분들 이야기 듣는 거에 익숙해져 있는데 막상 내 고민을 어딘가에 가서 얘기해보지는 않았구나. 계속 참고 있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게 나도 모르게 터진 거 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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