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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쇼트트랙 선수인 오빠 이준서씨가 지난해 8월 해군에 입대했다. 이유빈은 '선임 분들도 경기를 보고 있다고 입상하면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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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빠가 하는 거 봐서 거수 경례 세리머니를 할 지 말 지 결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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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세리머니에 대해 "오빠가 요즘 군 생활에 적응했는지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있다"고 했다. 거수 경례 세리머니 대신 다른 동작을 취할 수도 있다는 농담 섞인 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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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좌절도 있었다. 여자 3000m 계주에서 넘어지는 아찔한 경험을 했고, 개인적으로 "뼈아픈 경험이었다"고 했다.
이유빈은 AP통신이 선정한 여자 쇼트트랙 1500m 금메달 유력 후보로 꼽혔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단체전만 뛸 수 있었지만, 심석희의 베이징행 좌절, 김지유의 부상으로 개인전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그의 주종목은 원래 1000m다. 하지만 지난 월드컵 시리즈 1500m에서 깜짝 1위를 했고,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다.
이유빈은 "이번 올림픽은 계주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하지만, 개인전 역시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었다"고 했다. 베이징(중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