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손흥민은 '형제'(Brother)라는 호칭으로 말문을 열었다. 형제는 보통 친구 이상을 뜻할 때 쓰는 표현이다.
Advertisement
어느샌가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사진으로 프로필을 바꾼 알리는 곧장 손흥민의 게시글을 찾아 하트 이모티콘 3개로 화답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2016~2017시즌 22골(리그 18골)을 기록하며 '포텐'을 폭발한 알리는 토트넘의 돌풍 주역이자 'DESK 라인'(델레, 에릭센, 손흥민, 케인 지칭)의 핵심이었다.
올시즌 도중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의 플랜에서 배제돼 결국 시즌 도중에 팀을 떠나게 됐다.
알리는 개인 SNS를 통해 "나는 토트넘에서 놀라운 7년을 보냈다. 이제는 가족처럼 느껴지는 평생 친구를 사귀었다"면서 "토트넘 팬들이 보내준 성원을 잊지 못할 것이다.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을 것이다. 나는 당신 모두를 사랑하고, 미래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델레 아웃"이라고 적었다.
에릭센에 이어 알리마저 떠나면서 'DESK' 라인은 이제 'D'와 'E'가 빠져 'SK'만 남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