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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양궁즈 어셈블' 중 언니들을 먼저 만났던 막내 안산은 언니들과 하룻밤을 보내며 속 깊은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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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민을 묻는 질문에 안산은 골똘히 생각하더니 "너무 사적인 건데"라고 조심스러워하면서 "연금이 원래 올림픽 끝나고 바로 나오는 거 아니에요?"라고 순수한 질문을 던져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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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낸 전적이 있는 김성연이 "믿을 수 없지만 제가 (연금을) 조금 받습니다"며 "저도 이렇게 한 번에 받는 분은 처음 봤다. 혹시 연금 일시불로 신청했냐?"라고 안산에게 물었다. 안산은 "협회에서 신청을 하라는 말을 안 했다"며 아직 신청이 안 된 상태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이런 거 개인적인 거 묻는 건 처음이다. 돈 문제 이야기하는 거는 처음이다"라고 웃었고, 안산은 "다른 사람들은 다 받아서"라고 멋쩍어 했다. 김성연은 안산에게 "금액이 커서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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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언니들은 설날을 맞아 한복으로 변신, 8인 8색 한복 런웨이를 뽐낸 후 승부욕을 불태울 '간식 레이스'에 돌입했다. 첫 번째 '젓가락으로 댓잎 잡기'는 마지막 1대 1 매치에서 강채영이 장민희를 상대로 6:0으로 압승을 거두며 승리를 차지했다. 두 번째 '대금표 노래 제목 맞히기' 대결에서는 최신 노래에 강한 안산과 의외의 강자 박세리가 막상막하 실력을 자랑했다. 그 와중에 강채연은 트와이스 'TT' 노래에 맞는 깜찍한 안무를, 안산은 우주소녀 쪼꼬미의 '흥칫뿡'을 부르며 숨겨놓은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게다가 박세리는 BTS의 DNA 첫 음이 들리자마자 쏜살같이 정답을 맞혀 팬심도 리치리치한 태도를 보였고, 3:3이었던 안산과 박세리의 승부는 안산이 '손에 손잡고' 문제를 맞히며 안산의 승리로 돌아갔다.
그런가 하면 박세리와 술잔을 마주한 것에 감격한 강채영은 공식적인 주량은 소주 한 병이지만 비공식적인 주량은 다음 날이 없다며 애주가라고 쿨하게 고백했고, 안산은 12시간 이상을 잠을 자는 수면 패턴을 알려 언니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낯을 많이 가린다고 알린 장민희는 휴일에 TV 보기를 좋아한다며 TV러버 세리언니와 공감을 일으켰고, 수줍지만 열애 중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강채영 역시 남자친구가 있음을 밝힌 가운데 박세리는 솔직한 요즘 선수들의 모습에 흐뭇해했고, 아시안게임 후 다시 뛰면서 놀 날을 기약하며 훈훈한 만남을 마무리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