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엄원상은 100m를 11초대에 주파하는 '날쌘돌이'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현란한 드리블을 자랑한다. 골결정력도 나쁘지 않다. 2020년에는 7골, 지난해에는 6골을 터트렸다.
Advertisement
그러나 2부는 엄원상이 뛰기에는 무대가 좁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그는 벤투호에도 발탁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최근 A대표팀의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의 경우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Advertisement
외국인 공격수 수혈을 포기한 서울은 일찌감치 엄원상에게 눈독을 들여왔다. 엄원상 조영욱 나상호를 축으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구상하고 있다. 하지만 계약은 아직이다. 그 사이 울산이 참전했다. 울산은 최근 바이아웃으로 이동준을 잃었다. 이동준의 공백을 채울 윙어의 보강이 절실한데 엄원상이라면 더 바랄게 없다. 서울과 울산 외 수원 삼성도 엄원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Advertisement
현재로선 서울이 한 발 앞서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현금에 선수 1~2명을 얹어 광주와 긴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은 이동준 이동경 오세훈의 이적으로 현금 동원력을 확보했다. 홍명보 감독도 강력히 원하고 있다. 다만 얼마를 '베팅'할 지는 구단의 결정에 달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