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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주요 유통업계 매출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GS25와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의 매출은 전체 유통업계에서 15.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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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통계는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와 대형마트 3사, 편의점 3사, 이마트 에브리데이·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준대규모점포(SSM) 4사와 쿠팡 등 온라인 유통업체 12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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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통계에서 오프라인 유통업태의 매출 순위는 2019년까지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순서가 유지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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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매출은 전년 대비 6.8% 늘었지만 대형마트 매출은 2.3% 감소하면서 백화점, 편의점, 대형마트 순으로 매출 비중이 다시 바뀌었다.
반면 편의점은 근거리·소량 구매 경향이 확산하면서 가공·즉석 등 식품군(9.6%)의 매출이 늘고 담배 등 기타(4.3%)의 매출도 증가해 전체 매출이 늘었다.
한편 유통업계는 올해 전체 유통업계에서 차지하는 편의점의 매출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 3위 세븐일레븐을 보유한 롯데그룹이 점포 수 2600여 개인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함에 따라 올해 통계부터는 한국미니스톱 매출이 포함, 편의점업계 매출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게 이유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대형마트가 유통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 했지만, 코로나19가 매출 순위의 지각변동을 가져온 큰 계기로 작용한 것 같다"며 "비상약부터 밀키트까지 제품군을 확대했고, 퀵커머스까지 도입하는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등의 변화 노력이 매출 상승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