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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공교롭게도 루이즈는 1994년생이다. LG 트윈스의 두번째이자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던게 1994년. 즉 루이즈는 'LG 우승 둥이'였던 셈이다. 루이즈가 자라 프로 야구 선수가 될 때까지 LG는 아쉽게도 세번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최근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오르면서 강팀의 이미지를 만들어 냈지만 우승은 멀었던 LG는 올시즌엔 FA 박해민 허도환과 베테랑 김진성 등을 영입해 우승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가 우승하기 위해선 지난해 부진했던 타격의 상승이 필요하고 중심 타자로 나설 루이즈가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줘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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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타격 스타일을 소개해 달라고 하자 루이즈는 "타구를 여러 곳으로 보낼 수 있는 스프레이 히터라고 생각한다"면서 "파워도 어느 정도는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너무 추워 파워가 나오지 않고 있어서 내말에 동의할지는 모르겠지만 따뜻해지면 파워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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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루이즈는 "특이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타격감이 안좋을 때 좌투수를 만나서 타격감을 찾기도 했다"면서 "그렇다고 해도 좌타자가 좌투수를 상대하는 것은 어려운게 사실이다. 좋은 좌투수를 상대로 잘치기는 힘들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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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게 우승을 목표로 뛴다. "여기까지 왔는데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라는 루이즈는 자신이 태어난 1994년 이후 LG가 우승이 없었다는 말에 "그런 사연이 있는만큼 (우승)반지를 가지면 큰 영광일 것 같다"며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리그에서 뛴다는 사실이 흥분되고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