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6위 진입' 창원 LG, KGC에 29점차 승리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역주행의 아이콘'이다. 창원 LG가 강적을 물리치며 드디어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달린 6위권으로 진입했다.
LG는 5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서 94대65로 크게 이겼다. 이 승리로 LG는 시즌 17승(22패)째를 거두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6위가 됐다. 반면 KGC는 장점인 수비 시스템에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대패를 당했다. 한때 1위 싸움도 했던 KGC는 이제 3위 울산 현대모비스에도 1.5경기차로 뒤지게 됐다.
이날 LG는 이승우의 맹활약을 앞세워 초반 기선을 잡았다. 이승우가 1쿼터에 12점을 넣으며 활력소가 됐다. LG는 1쿼터를 24-19로 앞섰다. 2쿼터에도 LG는 마레이와 이승우의 활약으로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KGC는 수비력이 뒷받침되지 못했다. 스펠맨이 부상에서 돌아온 후 좋은 모습을 유지한 게 위안이었다.
후반 들어 KGC는 오세근과 스펠맨을 앞세워 40-41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LG 마레이, 이관희, 박정현의 내외곽포를 앞세워 다시 11점차로 달아났다. 이때부터 LG가 3쿼터를 지배했다. 3쿼터에 26점을 쏟아 부었다. 마지막 쿼터는 일방적이었다. KGC가 도저히 따라 잡을 수 없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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