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허영만의 백반기행'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와 박초롱이 데뷔 전 힘들었던 시기를 언급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정은지, 박초롱과 함께하는 경기도 화성 맛집 투어가 공개됐다.
먼저 이들이 도착한 곳은 낙지 맛집으로 산낙지 회 먹방을 시작했다. 리더 박초롱은 "요즘 배달음식을 많이 먹어서 이런 집밥을 먹기 힘들다. 숙소 생활을 하니 밥을 대충 먹게 된다"라고 말하며 맛에 감탄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다 먹자고 하는 일인데 어떻게 대충 먹나"라며 안타까워했다.
정은지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많다"라고 맞장구치며 "이렇게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야 하나 싶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이 다이어트를 회사에서 조절해 주는지 궁금증을 가지자, 둘은 "연차가 쌓이면 다이어트는 알아서 한다. 회사에선 필요한 만큼 다이어트를 하라고 한다. 초반엔 심하게 했다. 팥빙수도 팥과 연유를 빼고 먹었다. 얼음과 과일만 먹은 거다"라고 말했다.
데뷔 초 힘들었던 시기도 짚었다. 정은지는 "서울살이 자체가 많이 힘들었다. 숙소 생활도 처음이라 저는 서울 올라온 첫날 언니에게 '저 잘못 생각한 것 같아요. 집에 갈래요'라고 말했다. 언니가 너무 놀라서 '무슨 일이야?'라고 물은 기억이 난다"라고 떠올렸다.
박초롱은 "저는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며 서울에서 혼자 자취를 했다. 방 한 칸짜리 원룸에서 살았다. 돈 아끼려고 편의점 도시락을 하나 사서 이틀 동안 나눠먹었다. 시리얼로 한 달 버틴 적도 있다. 처음으로 돈 벌게 됐을 때 밥 사주는 게 너무 행복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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