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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다시 유격수 자리에 변화가 일었다. 프로 2년차 김지찬이 이학주를 밀어내고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90경기에 유격수로 출전, 팀 내 최다인 599⅓이닝을 소화했다. 이학주는 65경기에서 401⅔이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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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지찬은 고개를 저었다. "주전 유격수 후보 0순위로 꼽힌다"는 질문에 김지찬은 "그렇게 얘기는 하시는데 정해진 건 없다고 본다. 경쟁해서 가장 잘하는 선수가 나가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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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은 "야수 신인들이 들어왔다. 나도 신인 때가 있었기 때문에 잘 챙겨줘야 한다. 기량도 좋더라. 긴장해야 할 것 같다.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나한테는 좋은 경험이었다. 수비 시 송구가 불안했던 것을 보완해야 하고, 나쁘지 않았던 방망이도 더 끌어올려야 한다. 지난해보다 좀 더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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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지찬의 승부욕을 자극한 소식이 있었다. 선배 구자욱의 '비 FA' 5년 총액 120억원 다년계약이었다. 김지찬은 "자욱이 형이 멋있었다. 사실 금액에도 놀랐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다만 내 뜻대로 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경산=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