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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은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서 5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대2(25-22, 25-23, 21-25, 29-31, 15-9)로 승리했다. 승리한 OK금융그룹은 승점 2점, 삼성화재는 승점 1점을 나눠가지면서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삼성화재, OK금융그룹이 모두 승점 36점으로 동률이 됐는데 세트득실률로 순위가 갈려 OK금융그룹은 가장 낮은 세트득실률로 7위에 머물러 꼴찌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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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OK금융그룹은 혼자 12득점을 한 레오를 앞세워 앞서나갔다. 삼성화재는 러셀의 초반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 보니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다. OK금융그룹이 11개의 범실을 해 8개인 삼성화재보다 많았음에도 25-22로 여유있게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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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OK금융그룹은 빠르게 재정비했다. 올스타전 서브왕에 올랐던 조재성이 스파이크서브로 흐름을 돌렸다. 조재성은 11-15에서 공격 스파이크로 추격의 불을 당겼고, 곧바로 2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1점차로 좁히더니 곽명우의 블로킹으로 기어이 15-1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접전이 이어졌으나 마지막 마무리에서 OK금융그룹이 힘을 냈다. 22-22에서 레오의 오픈 공격에 조재성의 서브에이스로 2점차로 앞섰고, 레오의 마무리 공격으로 25-2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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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에서 양 팀은 치열하게 다퉜다. 마치 5세트를 하는 것처럼 모두가 혼신의 힘을 쏟아 팔을 휘둘렀다. 23-23에서 레오의 범실고 삼성화재가 매치포인트까지 왔으나 레오가 공격을 성공시키며 24-24 듀스가 됐고, 이후 레오와 러셀의 대결이 펼쳐졌다. 승부가 범실로 결정됐다. 러셀의 백어택으로 삼성화재가 30-29로 앞선 상황에서 레오가 듀스를 위해 때린 백어택이 밖으로 나가며 삼성화재가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갔다.
레오는 혼자 41점을 올리며 승리의 히어로가 됐다. 조재성이 14점, 차지환도 13점으로 레오의 피로를 덜어줬다.
삼성화재도 러셀이 37점을 올리고 황경민과 한상길이 12점씩을 올렸지만 마지막 5세트 초반 불안한 리시브로 인해 추격이 어려워졌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