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그런 경우는 처음 본다."
한국 쇼트트랙 최고참 곽윤기는 작심발언을 했다.
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경기장. 훈련이 끝난 뒤 곽윤기는 믹스드 존에서 "편파 판정을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지금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 같다. 후배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내가 꿈 꾼 금메달이라는 자리가 이런 건가라는 허무함도 든다"고 했다.
항상 쾌활했던 곽윤기는 5일 중국의 혼성계주 금메달 과정에서 나온 '편파판정'에 대해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
인터뷰 초반 한참을 침묵한 뒤 "중국 혼성계주 준결선에서 터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였다. 반 바퀴를 더 돌아서 가야하는 부분이었다. 때문에 세 팀 모두 페널티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중국은 결선에 올라갔다"며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에고 편파판정을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인 지는 몰랐다"고 했다.
또 "선수들의 분위기를 조금씩 올려야 한다. 컨디션을 계속 끌어올린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대회를 치를 것"이라고 했다.
곽윤기는 이미 "바람만 불어도 실격이 될 수 있다"고 중국의 '편파판정 경계령'을 보냈다. 그러자 중국 네티즌들은 곽윤기의 SNS에 수많은 욕설로 반응했다. 하지만 곽윤기는 여기에 대해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난 6일 혼성계주 편파판정에 대해서는 작심한 듯 발언을 이어갔다. 베이징(중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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