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7일 20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8%(63억원), 전분기 대비로는 34.6%(42억원) 상승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HCN 인수를 완료하며 TV가입자 511만(위성방송 384만, 케이블 127만)과 인터넷 가입자 54만, MVNO 가입자 12만을 확보하게 됐다. 또 전국형 알뜰결합 TPS 가입자의 지속적인 순증과 오리지널 콘텐츠의 성공에 힘입어 종합미디어 사업자로 탈바꿈했다.
2021년 4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영업수익 2428억원 중 스카이라이프와 HCN의 플랫폼 부문 영업수익은 2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637억원), 전분기 대비 37.9%(630억원) 증가했다. HCN 편입으로 영업수익 전 분야가 상승한 가운데 가입자의 서비스 매출과 홈쇼핑/광고의 플랫폼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
TPS 가입자는 5.4만 순증으로 지속적 증가세를 보였으며, 인터넷 신규가입자의 97%를 TV상품과 결합으로 유치했다.
'강철부대', '나는SOLO' 등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을 일군 콘텐츠 부문 영업수익은 13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광고 수익이 2021년 214억원으로 70%이상(20년 126억원) 성장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2월 방영될 '강철부대2'를 시작으로 2022년에도 공격적인 콘텐츠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기존 사업 영역인 플랫폼에서 창출된 재원을 스카이라이프TV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영역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동시에 백석방송센터 이전에 맞춰 PP송출대행 사업, 후반제작 등 콘텐츠 간접 영역으로의 진출도 준비 중이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서비스본부장은 "TPS 알뜰결합 상품으로 실속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콘텐츠 투자 확대로 스카이라이프TV의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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