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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연간산업활동동향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소매판매액 지수는 1년 전보다 5.5% 상승했다.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된 금액이 5.5% 증가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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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이하면 소비자들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미뤄뒀던 준내구재 소비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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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역시 2020년 32.1% 줄었던 데 따른 반작용 성격이 상당하다. 보복성 명품 소비가 가방 매출에서 두드러졌다는 분석도 있다. 의복 판매액 역시 2020년에 17.4% 줄어든 데 이어 작년에는 15.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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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내구재 판매는 2020년보다는 둔화했으나 여전히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가전과 가구 등 내구재 품목은 코로나19로 2년간 호황기를 맞았던 셈이다.
이와 달리 준내구재 중 신발은 2년째 불황을 이어갔다.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에 20.6%나 감소했으나 지난해 2.2% 또다시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연말로 가면서 준내구재 소비가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지만 지난해엔 내구재 판매도 상당 부분 좋은 한 해였다"면서 "외부활동이 늘었지만,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선 부족한 수준이다 보니 신발 등의 판매는 크게 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