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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러는 지난 시즌 33경기에 선발등판해 16승4패, 평균자책점 2.47을 올리며 차세대 에이스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207⅔이닝 동안 212탈삼진, WHIP 0.968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현존 최강급 선발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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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최근 '올타임 메이저리거 톱100' 코너를 마친 뒤 현역 선수들 가운데 훗날 해당 리스트에 포함될, 만 27세 이하 후보 11명을 선정하며 비교 대상을 각각 꼽았다. 예를 들어 후안 소토는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는 전설적인 외야수 윌리 메이스와 비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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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누구도 라이언과 비교될 수는 없다. 라이언은 오타니 쇼헤이가 등장하기 전까지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독특한 선수였다'면서 '그는 통산 5386이닝 동안 2795볼넷을 허용하고 5714탈삼진을 올렸는데, 뷸러가 그런 수치에 도달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누구도 말이다'라며 뜸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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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은 커리어 내내 100마일에 이르는 빠른 공과 커브를 앞세워 탈삼진 퍼레이드를 벌였다. 뷸러는 평균 96.2마일, 최고 99마일에 이르는 직구 말고도 커브,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등 변화구 구사능력이 탁월하다. 탈삼진 부문서 라이언과 비슷한 행보를 나타낼 것이란 예상이다. 특히 뷸러는 포스트시즌 통산 15경기에서 79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94, 101탈삼진을 마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