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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 사람은 산전수전 다 겪은 반자연인의 속마음부터 자연인표 음식에 대한 문화적 충격과 죽다 살아난 아찔한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촬영 비화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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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승윤은 "신혼 때 자연인이 준 산삼을 먹고 바로 아이가 생겼다"고 털어놔 주변의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그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지만, 산삼의 효능은 믿는 편이다. 당시 자연인 형님께서 '아이는 있느냐'고 물어서 노력 중이라고 말했더니, '이거 먹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동틀 무렵 아침 공복에 씹어서 먹으라고 산삼을 주셨다. 그리고 집에 귀가했는데, 그때 바로 아이가 생겼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믿을 수밖에 없다"고 산삼 예찬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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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은 "제가 죽다 살아난 적이 있다"며 "장수말벌이라고 있는데 걔네는 손가락 한 마디 만한 크기다. 촬영을 하고 있는데 장수말벌에게 어깨를 쏘였다. 벌에 많이 쏘여 봤기에 그냥 쏘였네 하고 말았는데 PD가 위험할 것 같으니 응급실에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 응급실을 검색하고 10분, 15분 내려가는데 갑자기 알러지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혀가 말려들어가더라. 식도에 두드러기가 나서 숨이 안 쉬어졌다. 팔도 안 움직이고 얼굴도 붓고 이상했다. 여기서 잠이 들면 죽을 것 같아 정신줄을 놓지 않고 끝가지 잡고 있었다. 그렇게 희미한 정신으로 의식을 잡고 있었는데 병원까지 898m가 남았더라. 남은 거리를 확인한 후 의식을 잃었다"고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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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도 윤택의 말에 공감하며 "고라니 간 먹고 생선 대가리 먹고 그랬어도 탈 난 적이 한 번도 없다. 오히려 도시 나가 술 먹고 고기 먹고 탈난 적이 많다. 그것도 배웠다. 산에서 흙 만진 그 분 손보다 돈, 휴대전화, 지갑 만진 내 손이 더 더럽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도인 다 됐다"고 했고, 도경완도 "사람을 교화 시키는 프로그램이다"라고 감탄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