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신혜선이 SNS를 재개했다.
신혜선은 7일 자신의 SNS에 멀버리 백을 들고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혜선은 쨍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멀버리 백을 들고 다양한 포즈를 취해보이고 있다. 흰색 민소매티를 입어 가녀린 팔뚝이 드러나 눈길을 끈다.
신혜선은 앞서 주연작 '철인왕후'가 역사왜곡 논란에 휘말려 SNS를 잠시 중단한 바 있다. '철인왕후'는 원작인 중국 웹드라마 '태사비승직기' 원작자가 '혐한' 작가로 알려진데 이어 김소용(신혜선)이 조선왕조실록을 '한낱 지라시'라고 평가하는 장면 등이 희화화 논란을 야기했다. 또 실존인물인 신정왕후를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며 풍양 조씨 종친회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각종 논란이 아쉬움을 남긴 것도 사실이지만 신혜선은 하드캐리로 극을 이끌며 호평을 받았다. 이어 6주 만에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신혜선은 영화 '용감한 시민'으로 복귀한다. '용감한 시민'은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때 복싱 기대주였지만 기간제 교사가 된 소시민이 정규직 교사가 되기 위해 참아야 하는 불의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생활밀착형 히어로 액션 영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