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피겨 황제' 하뉴 유즈루(28·일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하뉴는 8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년 베이징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격한다.
그는 설명이 필요 없는 슈퍼스타다.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대회에서 남자 싱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3연속 올림픽 정상에 도전한다. 하뉴가 3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면 일리스 그라프스트룀(스웨덴)에 이어 94년 만에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는 7일 '하뉴가 94년 만에 올림픽 3연속 우승을 목표로 한다. 그는 쿼드러플 악셀(4바퀴 반)은 어렵지만 성공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보도했다.
하뉴는 7일 훈련 뒤 "처음에는 긴장감이 있었다. 집중하면서 훈련했다. 쿼드러플 악셀을 아직 과감히 도전하지 못했다. 지난해 전일본선수권 뒤 쿼드러플 악셀 훈련을 많이 했다.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역시 이루고 싶은 목표다.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열심히 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 무대의 긴장감은 확실히 다르다. 아직 훈련 때 쿼드러플 악셀을 성공하지 못했다. 일단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쿼드러플 악셀 생각을 많이 하기는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브라이언 오서(캐나다) 코치와 만난 얘기도 전했다. 하뉴는 2012년부터 오서 코치와 훈련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와 함께하지 못한다. 오서 코치는 '대한민국 에이스' 차준환의 지도자로 등록했다. 하뉴는 "코치님께서 잘 봐주고 계신다. 나 자신의 루틴을 소중히 해줬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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