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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동안 4개의 시트(컬링장)에서 김은정(스킵), 김선영(리드), 김경애(서드), 김초희(세컨드), 김영미(후보·이상 강릉시청)로 구성된 팀 킴은 신중하게 빙질을 점검하며 10일 오후 9시5분 열리는 캐나다와의 예선 1차전을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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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시간이 짧아 빙질 적응이 어떻게 됐나'라는 질문에 김은정은 "컬링은 원래 대회 전에 시트 당 15분 정도 공식적으로 연습을 준다. 모든 팀도 동일한 부분이어서 똑같아서 괜찮다"며 "베이징에 오기 전 강릉 컬링 센터에서 많이 훈련을 하고 왔다. 컬(스톤이 빙판 위에 그리는 곡선의 궤적)의 정도나 스피드는 첫 경기에서 최대한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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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은 "쇼트트랙이 고생을 많이 하는 현장에 있었다. 안타까웠고 그런 마음이나 분위기를 보고 왔다.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있었다. 단, 컬링은 선수가 요청하지 않으면 심판이나 코칭가 개입할 수 없는 종목이다. 그나마 선수 입장에서 잘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중국 관중들이 시끄럽게 할 수 있는데, 진천과 강릉에서 스피커를 켜놓고 소음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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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화제가 됐던 "영미~"가 "초희~"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김영미는 "이름이 많이 불리지 않아도 아쉬운 것은 없다. 올림픽에 또 한번 왔으니까 더 좋은 것 같다"고 했다. 김선영 역시 "우리 힘으로 티켓을 따내고 온 올림픽이기 때문에 더 간절한 것 같다"고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4강에서는 일본을 잡고 극적으로 결승에 진행했다. 하지만, 최근 2연속 패배를 했다. 김은정은 "신경이 쓰이긴 하다. 하지만,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베이징(중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