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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한국에 온 푸이그는 7일 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스프링캠프에 합류, 홍원기 감독을 비롯한 키움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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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861경기 타율 2할7푼7리 132홈런 415타점 OPS 0.823의 성적을 남겼다. 그동안 KBO리그에 왔던 외국인 선수 중 역대 최고 이름값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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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푸이그를 만난 홍 감독은 "손을 잡았는데 크고 두꺼워서 놀랐다"라며 "함께 격리한 운영팀장 이야기로는 순수한 친구라고 하더라. 아직 루틴 과정이 익숙하지 않아서 슬로우스타터로 집중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첫 만남 소감을 이야기했다. 아울러 홍 감독은 "기존 선수들은 운동을 시작했던 만큼, 강도를 다르게 해서 몸 상태를 올리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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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가 현재 직장 폐쇄 상태라 류현진(토론토)은 거제도에 있는 한화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약 200㎞ 정도의 거리.
푸이그는 음주운전, 폭행 등 각종 사건사고에 이름을 올리면서 '악동'이미지가 강하다. 류현진은 "푸이그가 억지로 자신의 성격을 바꿀 필요는 없다"며 "푸이그처럼 파이팅 있는 선수들이 벤치에 필요하다. 푸이그는 착한 선수다. 잘할 수 있다"고 옹호했다.
푸이그 역시 빈볼이나 사구 등이 나오면 "아무것도 안할 것"이라며 "1루로 가서 2루를 가는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푸이그는 "올해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며 "팀원들과 가족 같은 마음으로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고흥=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