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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계약 후 '다년계약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푸이그는 CBS LA 스포츠 센트럴과 인터뷰에서 "이번시즌과 다음시즌에서 한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한 것이 문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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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전면으로 반박했다. 키움은 "보도 과정에서 오역이 있었던 거 같다. 협상에서 거론한 적도 없다"라며 "푸이그도 메이저리그 복귀 열망이 강하다. 푸이그 역시 다년계약을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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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출신인 푸이그는 2013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첫 해부터 타율 3할1푼9리 19홈런을 기록하며 신인왕 2위에 오르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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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없던 푸이그에게 키움이 적극 애정 공세를 펼쳤다. 푸이그는 KBO리그 온 배경에 대해 "고형욱 단장이 나를 만나기 위해 4시간 넘게 기다린 것으로 알고 있다. 키움에서 뛰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얘기해줘서 신선하게 느꼈다"라며 "그러나 한국은 굉장히 멀었다. 어머니와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도 결정을 하고 난 뒤에는 걱정하지 않았다. 한국에서 뛰면서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기쁘다"고 설명했다.
훈련을 마친 뒤 푸이그는 "팀에 빨리 합류해서 동료들과 같이 운동하고 싶었다. 자가격리 기간에 운동하는 게 지겹기도 했고 훈련의 양도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빨리 합류하고 싶었다"라며 "팀원과 훈련해서 행복하다. 재미있는 장난도 치고 즐거웠다. 내일이 더 기대가 된다. 몸 잘 추스려서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흥=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