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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고를 졸업하고 2018년 1차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그는 첫 해 32경기에 나설 정도로 기대를 받았지만, 이후 부상이 겹치면서 2년 연속 1군 등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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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에서도 제 몫을 했다. 외국인투수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4경기에 나와 14⅓이닝을 던지면서 선발로서 역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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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를 앞두고는 확실하게 페이스 조절도 했다. 곽 빈은 "비시즌 동안 많이 쉬지 않고 운동에 들어갔다. 다만, 공은 최대한 늦게 던지려고 해서 1월 중순에야 가볍게 만졌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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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 간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면서 토종에이스로 거듭난 최원준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곽 빈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초심 유지'를 강조했다.
지난해 최원준은 곽 빈에게 5승을 거둘 경우 100만원의 용돈을 주겠다고 약속하며 후배를 향한 남다른 응원을 했다. 4승에 그치면서 용돈을 타지 못했던 곽 빈은 "올해에도 비슷한 내기를 할 것"이라며 "다만, 평균자책점, 승리 등 구체적인 항목에 대해서는 이야기하는 중"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최원준과 곽 빈, 그리고 2016년 1차 지명 이영하까지 선발 투수로 낙점받으면서 두산은 2022년 1차 지명 트리오 선발진을 예고했다. 곽 빈은 "세 명중에서 내가 가장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나만 잘하면 트리오가 완성되지 않을까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