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베일과의 결별을 사실상 인정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5일(한국시각) '안첼로티 감독이 베일의 토트넘 복귀 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뛰며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는 2013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 각종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잦은 부상 탓에 '유리몸'이란 불명예를 안았다. 선수단 내 불화설도 있었다. 베일은 2020~2021시즌 토트넘으로 임대 복귀해 부활을 노렸다. 실제로 베일은 손흥민-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며 펄펄 날았다. 그는 2020~2021시즌 총 35경기에서 16골을 폭발했다.
익스프레스는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많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몇 차례 중요한 골도 넣었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안첼로티 감독은 베일이 토트넘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베일은 팀원들을 무시하지 않고 훈련을 열심히 하는 프로 선수다. 그는 여기서 끝내고 싶어한다. UCL 우승을 돕는 등 중요한 일을 했다. 여기서 잘 마무리하는 것이 그의 경력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베일과 얘기를 나눴다. 문제점을 들어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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