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핫 매물'로 떠올랐다.
놀라운 리더십과 수비실력으로 2018~2019시즌 아약스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돌풍을 이끈 더 리흐트는 2019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명으로 꼽힌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에서 초반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곧이어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많은 경험을 쌓았지만 아직도 22세 밖에 되지 않는다.
더 리흐트는 이제 유벤투스와의 계약 기간이 2년 밖에 남지 않았다.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15일(한국시각) 칼치오메르카토는 '바르셀로나와 첼시가 더 리흐트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더 리흐트가 유벤투스로 이적하기 전부터 더 리흐트를 원했다. 더 리흐트의 주급이 부담스럽지만 최근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이 나아지면서, 조금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에는 더 리흐트와 아약스에서 함께 한 프렝키 데용이 있다. 첼시 역시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아레스 크리스텐센의 이탈을 대비해 정상급 수비수를 찾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