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성적 부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해임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백수 생활'을 3개월 만에 졸업할 듯 하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구단인 에버딘 지휘봉을 잡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6일(한국시각) '솔샤르 감독이 맨유에서 해임된 지 3개월만에 스코틀랜드에서 감독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에버딘 구단은 지난 13일 스코티쉬 컵에서 마더웰에게 패한 뒤 스테판 글래스 감독을 경질했다. 공석이 된 감독 자리를 놓고 적임자를 찾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에버딘을 거쳐 아스널에서도 활약했던 레전드 공격수 찰리 니콜라스가 솔샤르 감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나섰다. 그는 '친정팀인 에버딘이 진지하게 감독 선임을 발표하고 싶다면 솔샤르와 대화해봐야 한다'고 스코틀랜드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 니콜라스는 '전 맨유 감독에게 관심이 있는 지 물어보는 게 어떨까. 거절할 수도 있지만, 만일 물어보지도 않는다면, (에버딘 감독직을) 모를 것이다'라며 구단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에버딘 구단은 맨유와 인연이 어느 정도 있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경이 감독 경력 초반에 지휘봉을 잡은 적이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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