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서른, 아홉'의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이 '찐친' 케미를 보여줬다.
16일 JTBC는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유영아 극본, 김상호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상호 감독,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 연우진, 이무생, 이태환이 참석했다.
'서른, 아홉'의 세 배우는 모두 동갑내기 친구로 이번 작품을 통해 '찐친'이 됐다고. 손예진은 "저희는 특별히 친해지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았다. 첫 촬영하면서 연기를 너무 잘하는 배우들이라서 그냥 그 캐릭터였고, 뭔가를 굳이 맞추지 않아도 잘 맞았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구나' 싶었다. 첫인상은 미도 씨는 너무 귀여워서 ?틜갼沮斂 싶었고, 지현 씨는 첫인상은 차가워보였다. 그런데 알면 알수록 속 깊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다. 억지로 친해지거나 노력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촬영이 진행되면서 친해지고, 나중에는 수다를 떨고 싶어서 만나서 수다를 떨고 그랬다. 결국엔 정말 친해졌다"고 말했다.
전미도는 "사실 지현 씨와 저는 10년 넘게 친구 사이였다. 같은 역할을 한 적도 있고 다른 역할로 참여한 적도 있었다. 저희 둘다 예진 씨의 팬이었다. 무한 애정이었다. 저희가 경험이 없다 보니 부족한 면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손프로', '손선배' 이러면서 많이 가르쳐달라고 했다. 정말 많이 가르쳐줬고, 그러면서 저희가 더 빨리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김지현은 "스물 살 때부터 너무 아름다운 배우 손예진, 손예진과 내가 연기를 한다는 것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다가 만났더니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아름다웠다. 촬영하며 저렇게 재미있는 사람인 줄 몰랐다. 너무 꾸러기가 많아서, 억지로 친해지려고 할. 밥을 먹기가 어려운 사람이라, 노력하지 않았음에도 대화를 하면 셋다 얘기들이 대화들이 잘 통하더라. 그런 부분에서 성격이 잘 맞았고, 정말 화기애애하고 재미있고, 촬영하며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손선배'가 아이디어가 많아서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이었나, 이 드라마에서 많이 보여지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 세 친구의 우정과 각기 다른 결을 지닌 세 커플의 멜로,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인생의 희로애락(喜怒哀樂) 등을 다루며 진정한 휴머니즘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 친구를 통해 평범한 일상이 주는 안정적인 행복감과 팍팍한 현실 속에서 피워내는 낭만이 공감과 힐링을 예고한 바. 세 친구를 연기할 손예진(차미조 역), 전미도(정찬영 역), 김지현(장주희 역)의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쏠린다.
'서른, 아홉'은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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