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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고흥 캠프에서 마지막 훈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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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이 몰아치는 영하의 날씨 속에서 간단하게 몸을 푼 선수들이 각자의 포지션으로 향했다.
푸이그 역시 펑고 훈련을 위해 외야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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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 날아오는 타구를 향해 돌진하는 푸이그,
하지만 그 모습이 어딘가 자연스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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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를 끼지 않은 한 손은 호주머니 속에 넣은 채 뛰어다니고 있었다.
국내 선수들 같으면 코치진에게 크게 혼쭐이 날만 한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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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푸이그는 한국의 매서운 추위와 싸우는 중이었고. 동료들도 그런 모습에 응원을 보냈다.
한 손으로 포구와 송구를 동시에 해내는 푸이그의 신통한 능력을 감상해보자.
고흥=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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