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커리어 불명예를 가까스로 막아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격한 호날두는 후반 6분 결승골을 꽂아 넣었다. 지난해 12월 31일 번리전 이후 리그 7경기 만에 득점을 기록했다. 호날두의 6연속 무득점은 2009년 이후 처음이었다. 자칫 커리어 불명예를 쓸 수 있었던 호날두는 가까스로 침묵을 깼다.
영국 언론 미러는 '호날두가 골 가뭄을 끝낸 뒤 동료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다시 정상 궤도에 올라왔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 역사상 37세 선수가 득점한 것은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에 이어 세 번째다.
한편, 랑닉 감독은 "호날두의 놀라운 골이었다. 그는 항상 팀 동료들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최고의 활약을 했다"고 칭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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