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 빚 40억 있는지 몰랐다, 지금도 돈 개념 없어" 폭로 ('갓파더')[종합]
by 이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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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남편인 배우 최민식에게 답답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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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 강주은·최민수는 우혜림·신민철과 잊지 못할 설날을 보냈고, 가수 장민호는 배우 김갑수와 썰매 타기로 추억을 하나 더 쌓았다.
강주은·최민수 부부는 우혜림·신민철 부부를 맞이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옷을 갈아입고 음식을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우혜림과 신민철은 촬영 당시가 설날이었기에 한복을 차려입고 와 눈길을 끌었다. 둘은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신민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장인어른과 처음 만나는 자리라 조심스러워 더 떨렸다"라고 말했다. 최민수는 이를 눈치 채 계속 친절하게 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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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혜림과 신민철은 강주은과 최민수에게 세배를 했고 강주은은 "나 지금 갑자기 짠해졌어. 너무 기뻐"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 "상상도 못하게 딸을 갖게 됐다. 딸과 사위가 세배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이다. 부모 입장에서 잘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또 "서로를 아끼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며 덕담을 건넨 후 세뱃돈을 건넸다.
신민철도 "용돈을 준비했다"라며 강주은에게 봉투를 건넸고, 우혜림은 레터링 케이크를 최민수에게 선물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첫 가족사진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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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철은 음식 준비에 바쁜 최민수 옆으로 다가가 일손을 도왔다. 빠른 서빙 실력으로 보조로 톡톡히 활약했다.
우혜림과 신민철은 강주은 표 음식을 맛본 후 "너무 맛있다", "고급 레스토랑에 온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최민수는 "너무 오래 구웠다. 내게 가죽같다"며 고기가 질기다고 이야기했다. 분위기가 얼어붙자 신민철은 "저는 웰던을 좋아한다. 맛있는 음식을 항상 드실 수 있어서 장인어른이 부럽다. 장모님에게 벽이 좀 느껴진다. 완벽!"이라며 이른바 주접 멘트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강주은이 "아무리 내가 열심히 해도 상대방이 그걸 몰라주면"이라고 말을 이어가자 최민수는 "판단 능력이 있는 사람이 내 용돈은 40만원만 주네. 그렇게 착취를 하나? 난 내 돈을 본 적이 없다"라고 하소연했다. 하지만 강주은이 "꼭 이러고 싶어요?"라고 묻자 바로 "죄송합니다"라며 꼬리를 내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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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은 "결혼하고 나서 남편에게 빚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당시 빚이 30, 40억에 달했다고 밝혔다. 최민수도 "나도 내 빚이 그렇게 있다는 걸 몰랐었다"라고 덧붙였다. 강주은은 "남편과 친한 분이 남편 통장들을 가지고 떠난 거였다. 남편과 나는 돈에 대한 개념이 좀 다르다. 남편은 돈 없는 지인에게 본인 바이크를 쾌척하는가 하면, 1000만 원대 검도 칼도 몇 개씩 갖고 있다. 30년이 지났는데도 (돈에 대한) 개념이 없다"라고 거침없이 털어놨다.
강주은은 신민철에게도 "빚이 없었나?"라는 질문도 건넸다. 신민철은 "저는 빚 없었다. 14살 때부터 제대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지금도 한 달에 300만 원씩 적금을 붓고 있다"라고 말해 강주은을 놀라게 했다.
식사 후 신민철은 한약재 종합 선물 세트를 선물해 또 한 번 점수를 땄다. 이 안에는 관절염에 좋다고 알려진 말린 지네도 있었다. 최민수는 "일단 지네만 빼고 다 줘"라며 한발 물러서 웃음을 안겼다.
김갑수와 장민호는 썰매장으로 나들이를 떠났다. 썰매장에 도착해 티켓을 사려는데 김갑수는 "65세 이하는 제한된다"라는 규정에 시무룩해졌다. 직원은 단호했다. 김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시대 때 60대면 할아버지였지만 지금은 청년이다. 그렇게 나이 먹었다고 생각 안 한다. '내가 나이를 먹었나'라는 느낌이 좀 생소했다"라며 씁쓸해했다.
김갑수는 장민호라도 썰매를 타라며 티켓을 구입하도록 권유했다. 이어 장민호가 탈 썰매까지 골라줬고 장민호가 썰매를 타고 내려오길 기다렸다. 장민호가 썰매를 타고 내려온 후 두 사람은 근처 식당으로 향해 피자, 파스타 등 먹방을 했다.
김갑수와의 썰매 타기가 불발돼 아쉬움이 가득했던 장민호는 "아버지와 같이 안 타니 재미가 없었다. 같이 할 수 있는 걸 찾아보겠다"라며 바쁘게 휴대전화를 만지기 시작했다. 이어 장민호가 발견한 차선책은 나이 제한이 없는 얼음 썰매 타기였다. 얼음 썰매 위 두 사람은 누가 더 목표 지점에 빨리 도착할지 시합을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기분이 풀린 김갑수는 "이런 맛에 놀러 오는 거구나"라며 해맑게 웃었다. 장민호는 "아버지가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셨다. 뜻밖의 수확이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