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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기로에 서 있는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팀킴. 4승4패를 기록 중이다. 17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운명의 스웨덴전이 열린다. 일단 승리를 거둔 뒤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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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찬히 따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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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스위스(7승1패), 2위 스웨덴(6승2패)는 이미 4강 진출을 확보한 상태. 3위 일본(5승4패), 공동 4위 캐나다, 영국, 한국(4승4패)이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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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스웨덴에 패하면 자동 탈락.
컬링은 두 팀이 동률을 이룰 경우 승자승, 세 팀이 이룰 경우는 DSC(드로우 샷 챌린저)로 결정한다. DSC는 경기 직전 선공, 후공을 정하기 위해 양팀이 시계방향과 시계반대방향으로 드로우 샷(하우스 안에 집어넣는 샷)을 2회 시행, 하우스 정중앙 점에서 거리를 측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9경기에서 DSC의 기록 총합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구체적 수치가 나오지 않았지만, 한국의 DSC는 좋지 않은 편이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2가지. 스위스, ROC,덴마크, 한국이 동시에 이기거나, 스위스, 영국, 덴마크, 한국이 동시에 이기는 2가지다. 한국은 3위를 차지한다.
4위를 차지하는 케이스는 3가지가 있다. 일본, 영국, 덴마크, 한국 혹은 스위스, 영국, 캐나다, 한국, 혹은 일본, ROC, 덴마크, 한국이 동시에 이기는 것이다. 이 경우 한국은 4위다.
반면, 한국이 스웨덴을 꺾었지만, 일본, 러시아, 캐나다 혹은 일본, 영국, 캐나다가 동시에 이기면 한국은 4강에서 탈락한다.
특이한 케이스는 스위스, ROC, 캐나다, 한국이 동시에 이길 경우다. 이 경우, 한국, 일본, 캐나다가 DSC로 4강 진출팀을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