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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혜림과 신민철은 새해를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강주은의 집을 찾았다. 강주은과 최민수는 우혜림이 세배를 한다고 말하자 담요와 방석을 깔아주는 등 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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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신민철은 "용돈을 준비했다"며 강주은에 건넸고, 이를 못 받은 최민수는 "받으면 안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우혜림은 첫 만남 때 최민수가 케이크를 선물 받지 못해 서운했던 걸 기억하고 최민수 이름이 적힌 특별한 케이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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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최민수는 강주은의 잔소리에 "나한테 한달 용돈 40만 원만 주고. 25년 전부터 남이 번 돈을 착취를 하나. 난 내 돈을 본 적이 없다"며 폭주했다. 이에 강주은은 "이 자리에서 꼭 이러고 싶냐"면서 "사실 우리가 결혼하자마자 남편 빚이 많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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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은 "남편의 통장을 관리하던 친한 분이 통장들을 다 갖고 떠났다"면서 "찾아야 하지 않냐. 근데 남편은 '다시 의리는 만들 수 없지만 돈은 다시 만들 수 있다'고 하더라. 돈에 대한 개념이 좀 달랐다"며 하소연했다. 돈 없는 지인에게 재산 중 하나인 바이크를 선물하고, 천만원 짜리 검도 칼을 구매하는 등 씀씀이도 큰 취미 생활을 가졌었다고. 강주은은 "결혼 직 후 '앞으로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까', '이렇게 개념이 없을까'라고 했는데, 지금 30년 지나고 보니 개념이 좀 다르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