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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49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그는 건국대 재학 4년 동안 52개의 도루를 성공했다. 총 92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던 대학 3년 선배 조수행(두산)과 함께 대도 유망주로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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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발만 빠르다'는 평가를 받았던 그였지만, 상무에서 완벽하게 변신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78경기에서 타율 3할을 기록하면서 타격 자신감을 한껏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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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는 "입대 전에는 달리는데만 집중해서 공을 맞히고 뛰는데만 집중했다. 상무에서 내 스윙을 돌리는 방법에 대해 많이 고민했다. 완벽하게 스윙을 하고 뛰는 연습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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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근은 2019년 7월 6일 이천 KIA 타이거즈 퓨처스 경기전에서 첫 3루타를 날리면서 빠른 발을 한껏 과시했다. 거침없이 1루와 2루를 지나 3루까지 안착한 모습에 관계자들은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 당시 김태근은 "단타성 코스를 2루타, 3루타로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데뷔 후 첫 1군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드는 그는 "2군이나 1군 모두 다 열심히 하긴 하지만, 1군 캠프가 더 진지한 분위기"라며 "상무와 비시즌 때 준비해 온 것을 최대한 보여주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김태근은 "선수라면 주전이 목표"라며 "일단은 멀리 보기보다는 주어진 상황에서 기회를 받았을 때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경기에 많이 나가서 필요한 순간 내 이름이 떠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