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만년 2위' 탈출을 노리는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2022년의 첫 발을 뗐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20일 오후 4시30분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맞닥뜨린다. 그는 김천전을 앞두고 "좋은 스타트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어진 시간에 선수들과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얼마만큼 경기장에 선수들이 나타내느냐가 관건이다"고 밝혔다.
고민의 흔적은 있었다. 팀을 떠난 이동경은 아마노, 이동준은 엄원상을 수혈하며 전력을 재정비했다. 하지만 오세훈의 공백은 지우진 못했다. 홍 감독은 4-2-3-1 시스템을 꺼내들었다. 바코가 최정방에 포진한 가운데 이청용, 아마노, 김민준이 바로 밑에 위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원두재와 이규성이 섰고, 설영우 김영권 임종은 김태환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홍 감독은 "바코는 개인 능력과 키핑력 안정적이어서 원톱으로 세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주영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 이번 주에 엔트리에 들어올 가능성도 있었지만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틀 전 팀에 합류한 엄원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 감독은 "광주에서 계속 훈련을 했다.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능력이 있다. 적응 기간은 크게 중요치 않다"고 덧붙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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