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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은 KBS·SBS '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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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14.9%),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남자 결승(7.7%), 피겨 여자 쇼트프로그램 경기(10.9%) 등의 시청률에서 타 방송국에 앞선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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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이 금메달을 따낸 쇼트트랙 1500m 결승전에서도 SBS가 23.1%로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는 10.8%, MBC는 10.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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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화제성 넘친 중계는 역시 '빙속여제' 이상화의 해설이었다. 반말 중계, 선수들를 부르는 행위 등 유튜버식(?) 해설로 논란은 있었지만 이슈가 된 것만은 확실했다. 초반에는 불편하다는 지적도 보였지만 점차 오히려 친근하다는 반응이 많아졌다.
SBS는 배성재 캐스터와 제갈성렬 해설위원이 논란이 됐다. 19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중계 이들은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중계 당시 ) 편파 중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당시 김보름(강원도청)을 '왕따 주행'의 가해자라는 뉘앙스로 언급한 데 대해 사과하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배 캐스터는 "팀추월 종목에서 절대 나와선 안 되는 세 명의 사이가 크게 벌어지는 장면이 나왔다. 노선영이 많이 처졌음에도 나머지 선수가 먼저 도착하는 최악의 모습이 연출됐다"고 말했고 며칠 뒤 다른 중계에서도 "여자 팀 추월의 이해할 수 없는 막판 한 바퀴 때문에 온 나라가 그 이슈에 휩싸여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결과 김보람의 고의적인 따돌림이 없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김보름이 노선영을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기도 했다.
반대로 쇼트트랙 박승희 해설위원은 특유의 따뜻한 해설로 쇼트트랙 중계 1위에 큰 영향을 미쳤다.
MBC는 쇼트트랙 안상미 해설위원이 베테랑답게 진중하고 포인트를 제대로 짚는 해설을 선보였다. 하지만 스피드스케이팅 모태범 해설위원은 첫 중계에서 '열정'을 제외하고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