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노리는 조제 무리뉴 감독.
무리뉴 감독의 AS로마가 토트넘에서 입지가 좁아진 미드필더 호이비에르를 영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이비에르는 2020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뒤, 팀 부동의 중앙 미드필더로 맹활약해왔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이상 기류가 생겼다.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콘테 감독이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하며 이제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상황이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 후 호이비에르가 콘테 감독을 '패싱'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해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콘테 감독이 포옹을 청했지만, 호이비에르가 갑자기 방향을 바꿔버렸다. 콘테 감독은 황당하다는 포즈를 취했다.
현지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로마가 호이비에르 영입 계획을 세우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어떤 선수를 영입하든 무리뉴 감독이 상황을 반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마는 현재 세리에A에서 8위까지 밀려있다. 다음 시즌 로마가 유럽 무대에 진출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선수 영입 방향도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무리뉴 감독은 호이비에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자신이 토트넘 감독으로 일할 때 호이비에르 계약을 적극 추진했고, 그를 중용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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