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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학당' 멤버들은 "멋진 친구들이 등장한다"는 말에 차은우, 이제훈, 김요한 등을 외쳤지만 개나리 문으로 들어서는 김태원-박완규-김종서를 보고 당황했다. 이어 세 사람 중 짝이 되고 싶은 사람 뒤에 줄을 섰지만 김태원 뒤에는 아무도 서지 않았고, 김태원은 임지민이 다가오자 "아니, 동정은 싫어"라고 거부해 모두를 한바탕 웃게 했다. 결국 김태원-김다현-김유하와 김종서-김태연-임서원, 박완규-류영채-안율이 짝을 이뤘고 임지민은 '부캐 김샛별 로커'로 분한 이상준과 또 다시 짝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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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은 1교시 꽃받침 퀴즈를 풀던 중 고음 불가로 인해 윤하의 '비밀번호 486'를 맞히지 못했고, 김다현은 김태원에게 고음 내는 방법을 속성으로 가르쳤다. 하지만 김태원은 김다현의 노력에도 또다시 '땡'을 받았고 결국 짝꿍 김유하에게 '볼 떼찌'를 맞고 말았다. 이어 붐 선생님이 속했던 그룹 '레카'의 그룹명과 '미노'라는 당시 활동명을 맞혀야 하는 고난도 문제가 주어졌다. '나인틴나인', '쉐끼루붐', '욘사마' 등 재미난 오답이 속출하던 끝에 결국 이상준과 임지민이 정답을 맞히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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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선 박완규와 김종서 팀은 작은 번데기 한 알을 맞히는 최고난도 문제에 봉착하고 당황했다. 하지만 안율이 매의 눈으로 번데기를 맞히는 데 성공하며 김종서 팀이 점수를 따냈다. 김종서와 임서원이 '아름다운 구속'을 열창한 후 다시 꽃받침 퀴즈가 시작됐고, 붐은 17년 전 발매된 버즈의 노래 속 가사 중 '소금'에 대한 힌트를 위해 고기를 찍어 먹는 모션을 보였다. 이때 김종서 팀에 정답을 뺏긴 이상준과 임지민이 "저는 쌈장에 먹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터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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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는 정동원이 9년 전 취한 동작의 의미인 '나 너에게 반했다'를 단번에 맞힌 후 "김태원 스승님이 항상 로맨틱한 감성을 유지하라고 했다"며 "저런 동작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공을 돌렸다. 순간 김태원은 '개나리학당' 방송 일을 물으며 "결혼기념일에 맞춰 방송됐으면 좋겠다"는 원조 로맨틱가이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끝으로 안율이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열창한 후 김종서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개나리 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김태원은 "여기 와서 에너지를 참 많이 받고 있다"며 "미래에는 모두 슈퍼스타가 되어 있을 것 같다. 그들의 어린 시절을 만나 영광이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