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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SSG가 서귀포에 캠프를 차릴 때만 해도 날씨 변수는 크지 않을 것으로 여겨졌다. 1년 전의 추억이 작용했다. 코로나19로 해외 출국이 여의치 않아지자 SSG는 대체지로 제주 서귀포 강창학구장을 선택했다. 바닷가와 인접한데다 산중턱인 구장 위치 탓에 바람과 추위를 걱정했던 것과 달리, 따뜻한 날씨 속에 한 달 가량 몸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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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초반까지는 괜찮았다. 내륙에 연일 한파가 몰아쳤지만, 서귀포 캠프와는 거리가 있었다. 초반 추위도 "곧 풀릴 것"이란 희망가가 흘러 나왔다. 그러나 캠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현재까지 바람과 추위는 좀처럼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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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최 정도 걱정을 드러냈다. 그는 "추운 날이 많았다. 올해는 유난히 추운 날이 많은 것 같다"며 "주어진 여건 내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하지만 날씨가 빨리 풀려야 몸을 100%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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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부터 제주 지역 날씨는 영상 1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있다. 캠프 막바지에 접어든 SSG 입장에선 생각지 못했던 변수까 빨리 지나가길 바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