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쿄올림픽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친 대한민국 여자양궁 국가대표팀이 대한체육회 체육상의 대상 격인 체육대상을 받는다.
대한체육회는 24일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도쿄올림픽까지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 9연패를 달성한 국가대표팀을 제 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체육대상 수상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채영(26)-장민희(23)-안 산(21)으로 구성된 여자양궁 대표팀은 도쿄올림픽에서 눈부신 성과를 냈다. 특히 안 산은 랭킹라운드(예선)부터 매서운 손끝을 자랑했다. 그는 680점을 쏘며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했다. 안 산은 여자 단체전과 개인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하계올림픽 사상 첫 3관왕에 올랐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체육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체육 진흥을 도모하자는 목적으로 제정됐다. 체육회는 지난해 11~12월 체육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아 사전심사위원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올해 1월 24일 이사회에서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경기 부문 최우수상은 펜싱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 김정환(39)과 도쿄올림픽 여자배구대표팀이 공동으로 받는다. 김정환은 올림픽에서 2회 연속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배들과 힘을 합쳐 도쿄올림픽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연경(34)을 앞세운 여자 배구는 2012년 런던대회에 이어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재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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