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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첫 방송까지는 한달여가 남은 시점이지만, 팬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갖고 '퀸덤2'를 지켜보고 있다. 쟁쟁한 걸그룹들의 컴백 대전을 지켜보는 재미는 분명한 기대 요인이지만 말 많고 탈 많은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만큼 마냥 편하게만 바라볼 수는 없다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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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들에게도 '퀸덤2'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코어 팬덤 구축이 중요한 보이그룹과는 달리 걸그룹은 대중성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활동에서 미처 꺼내지 못?던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방송을 통해 선보이며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팬층도 공략할 수 있다. 실제 '퀸덤' 출전팀들도 방송이 끝난 뒤 '재조명'이 이뤄지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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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얼마나 공정한 게임이 될지 알 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 '퀸덤' '킹덤' '퀸덤2'까지. 프로그램 특성상 경연 결과는 팬덤 규모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각 무대별 평가보다는 팬 투표와 조회수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런 시스템에서는 글로벌 팬덤이 큰 팀들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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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또한 이러한 논란을 의식하고 있는 것인지, 지난 시즌과 달리 공정성과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킹덤'에서 있었던 무대 제작비 공정성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퀸덤2'의 무대는 Mnet에서 일체 담당하기로 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Mnet 측은 세트 제작은 '퀸덤2'에서 전적으로 전담하고, 각 팀들은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일부 소품만 담당하는 식으로 무대를 구성하기로 했다. 때문에 무대 제작비 상한선을 구체적으로 공표하지는 않았지만, 무대 제작비를 팀별로 비슷하게 맞추겠다는 의사를 각 팀들에게 전달했다. 다만 이 경우 '퀸덤'이나 '킹덤'에서 보여졌던 스케일 큰 무대를 볼 수 있을지, 당시에도 문제가 됐던 카메라 워크 등의 무대 퀄리티는 어떻게 책임질지가 또 다른 문제로 떠올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