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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학당' 멤버들은 정동원 선생님과 등장한 '결사곡3' 5인을 보더니 환호성을 내지르며 격하게 반겼다. 붐 선생님은 10대 소녀 시절로 돌아간 박주미에게 "유하가 한 명 더 있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박주미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선글라스를 낀 김유하를 보고 "저보다 더 성숙하게 입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수경은 개나리 멤버들의 환호에 춤을 추며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라고 외쳤고, 이가령은 '새로운 시작'이란 꽃말을 가진 프리지아 꽃다발을 직접 만들어 나눠줘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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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하가 아이유의 '좋은날'을 열창해 "귀여워"라는 감탄을 연발케 한 후 본격적인 1교시가 진행됐다. 먼저 1997년, 전노민과 이민영이 함께 찍은 고추장 광고 영상이 나왔고, 전수경은 극 중 전 남편 역할인 전노민의 앳된 얼굴에 "고쳤어?"라는 외마디를 내질러 웃음을 터지게 했다. 또한 박주미가 강호동과 열연한 '소나기' 속 모태 미녀 모습 역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가령이 '결사곡'에서 선보인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일컫는 문제가 나온 후 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메이크업 비법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임서원이 팩을 한 후 각질 제거를 하고 어성초를 바른다고 말하자, 정동원과 박주미가 "나랑 같은 걸 쓴다"고 반가워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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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 짝꿍' 안율과 김태연이 '8282'로 환상의 듀엣 무대를 선보인 후 개나리 멤버들과 관련한 문제가 계속됐다. 김유하는 6살 때 읽었다는 수수께끼 책을 들고 나와 직접 문제를 냈는가하면, 임지민이 친구들과 함께 간 분식집에서 얼마의 분식 값을 계산했는지 맞히기 등 '개나리학당'만의 엉뚱 발랄한 문제가 쏟아졌다. 이어 김태연과 안율이 MZ세대 신조어 퀴즈를 냈고, 전수경은 반말모드를 뜻하는 '반모'와 진짜진짜 대박대박이란 뜻의 '짜짜박박'을 연이어 맞혀 환호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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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수경은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 속 가사 문제를 듣더니, 가사 속 '브릿지'를 '블리치'로 말해야 옳다고 주장했지만 붐 선생님은 "박명수한테 가서 따져라"고 단호하게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전노민은 임지민과 '말해줘' 문제를 맞힌 후 임지민에게 댄스 속성 과외를 받고 우왕좌왕 막춤을 춰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끝으로 명예 MZ세대에 등극하며 김다현과 함께 개나리 배지를 받게 된 전수경은 "개나리가 확 핀 것처럼 마음이 피어나네요"라는 따스한 소감을 전했고, 정동원이 "개나리 배지가 순금 24K다"고 농담하자 "우리 드라마 시청률 24% 찍을 것 같다"는 화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