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이승우에 대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1일 오후 2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경기에서 이승우 출전 시간을 늘려갈 생각은 없다. 후반 정도 기대를 하고 있다. 워낙 언론에서 관심은 많지만 아직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1~2경기를 볼 문제가 아니다. 인내심을 갖고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승우는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됐고, 2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는 전반 20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 감독은 "훈련하는 과정을 지켜보면 조금씩 좋아지는 느낌이 있다. 그러나 한 경기에서 확 올라가는 것은 기대하지 않는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기점을 예상하고 있다. 4~5월쯤이 될 것이다. 얼마만큼 끌어올리냐는 것은 본인과 팀의 과제다. 그래도 문전에서의 움직임이나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은 분명 갖고 있다. 기대를 투입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은 현재 1승1무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수원FC는 2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김 감독은 "패한 것도 패한거지만 득점이 안 나오는 상황이 안타깝고 아쉽다. 하지만 2경기 지났을 뿐이다.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질질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도 변화를 줬다. 2라운드 성남FC전에서 첫 선을 보인 박주영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새롭게 수혈한 레오나르도를 처음으로 포함시켰다. 홍 감독은 "박주영은 지난 경기에 출전했고, 100%는 아니지만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레오나르도는 격리해제 후 합류한 지 얼마되지 않았다. 선수의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것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100% 올라오기까지 기다리기에는 늦을 수 있다. 오늘 몇 분이 될지 모르지만 정확하게 컨디션을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미즈로 이적한 오세훈이 한 인터뷰에서 '바이아웃'을 얘기한 부분에 대해선 "사실 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다. 하지만 우리 선수도 아니고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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