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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터는 2017년 9월, 브루스 셔먼 컨소시엄과 손을 잡고 마이애미 구단 인수에 참여했다. 셔먼이 회장으로 등극하며 지터는 최고경영자로 부임했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CEO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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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그가 5년 임기 중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갑자기 자진 사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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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는 '셔먼은 클럽의 사업 방향에 대해 만족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자금줄은 셔먼이었지만 지터가 프랜차이즈 얼굴 역할을 하면서 가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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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는 '지터는 셔먼이 약속을 어겼다고 생각했다. 이기기 위한 팀을 만들려는 의지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뉴욕포스트는 셔먼이 마이애미를 다시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했다. 뉴욕포스트는 '셔먼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마이애미를 매물로 내놓는다면 기꺼이 팀을 사려는 사업가가 있다'고 전했다.
즉, 순수하게 건강한 야구단을 운영하고 싶었던 지터와 야구단을 사업으로 본 셔먼이 충돌한 것이다. 단 4% 지분을 가진 지터가 이길 수 없는 싸움이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