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트라이커로 뛰었던 불가리아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옹호했다.
영국 '미러'가 2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르바토프는 "호날두는 못해도 될 권리가 있다"며 최근 호날두를 향한 비판 수위가 너무 높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받는 연봉과 그의 커리어, 팀 내에서 차지하는 입지까지 고려하면 그럴 여유가 없다. 매 경기가 전쟁인 프로 세계에서는 오직 결과로만 말할 뿐이다. 호날두가 강한 비판을 받는 이유는 실력이 쇠퇴한만큼 역할도 줄어야 하지만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베르바토프는 "팀이 나쁜 결과를 내면 항상 스타 플레이어가 책임을 져야 한다. 맨유의 경우에는 그 선수가 바로 호날두다"라 말했다.
베르바토프는 "호날두는 최근 10경기에서 고작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모두가 이를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책임도 모두가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르바토프는 "그라운드에는 선수 11명이 뛴다. 결과에 대한 책임은 모두에게 있다. 호날두는 축구계의 아이콘이지만 지금은 37세라는 사실을 사람들은 기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래서 호날두는 때때로 나쁜 경기를 해도 허용된다.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며 호날두에 대해 보다 관대해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베르바토프는 "현실적으로 봐야 한다. 37세와 27세는 완전히 다르다. 이제는 호날두의 동료들이 그를 위해 더 많은 것을 생샌해야 한다. 축구에서는 정상적인 일이다. 물론 맨유의 모든 구성원이 더 분발해야 한다. 맨유의 기준은 현재보다 훨씬 높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2021~2022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 부진의 원흉으로 항상 호날두가 꼽힌다. 활동량이 적고 압박에 충실하게 가담하지 않으며 골만 탐낸다는 이유 때문이다.
한편 베르바토프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다. 이후 맨유로 이적해 2012년까지 활약했다. 호날두와는 2008~2009시즌 맨유에서 호흡을 맞췄다. 불가리아 국가대표로 78경기 48골을 폭발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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