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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고, 2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는 전반 20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1일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선 후반 16분 김도균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수원전에서 4개의 슈팅과 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으나 울산전에선 존재감이 아예 없었다. 그 사이 수원FC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수원FC의 부진, 이승우의 문제는 아니다. 주포 라스와 무릴로 등이 부상과 뒤늦은 합류로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 울산전의 경우 외국인 공격수가 없을 때의 플레이가 더 위력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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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1년 가까이 실전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 공백은 여전히 느껴진다. 지나친 스포트라이트도 부담스럽다. 그러나 스타플레이어의 숙명이다. 이는 스스로 넘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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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김 감독은 "훈련하는 과정을 지켜보면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는 느낌이 있다. 그러나 한 경기에서 확 올라가는 것은 기대하지 않는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기점을 예상하고 있다. 4~5월쯤이 될 것이다. 얼마만큼 빨리 끌어올리냐는 본인과 팀의 과제다. 그래도 문전에서의 움직임이나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은 분명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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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는 승격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파이널A에 진입하며 창단 후 최고의 해를 보냈다. 올해 기대치는 더 높아졌지만, '이상저온'에 시달리고 있다. 일단 물꼬가 트여야 한다. 그 출발점이 이승우라면 수원FC의 반전은 더 화려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